“2003년이 설계하고 일을 의욕적으로 벌리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켜 마무리하는데 치중할 것입니다.”
김영근(사진)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갑신년 새해를 맞아“한인사회가 화합하고 단결하는데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우대카드 보급과 ▲8.15 경축 체육대회 ▲10월 한인의 날 행사 개최 ▲한인 정치력 신장등 한인회 기본 운영계획을 밝혔다.
워싱턴한인연합회의 새해 키워드는 단연 한인회 우대카드. 목표는 회원 가입 5천명과 10만달러의 재원 확보. 이를 위해 한인회는 우대카드 소지자에 각종 특혜를 줄 방침이다.
우선 현재 매주 목요일 오후에 운영해온 영사 대행업무를 우대 카드 소지자에 한해 월-금요일로 확대 실시한다.
또 시민권 신청과 유권자 등록을 매주 화요일 실시하되 카드 소지자에는 무료로 대행해준다.
김 회장은“우대카드는 한인회 재정자립은 물론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기본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한다는 의미에서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지난해 첫 시행한 한인회 우대카드는 신라제과, 슈퍼 H 마트등 한인 업소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그동안 5백여 가정에서 가입하는 등 관심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한인연합회가 올해 선보일 주요 행사는 제2회 한인의 날 축제(10월30일 예정)와 8.15 경축 체육대회.
신설되는 체육대회에 대해 김 회장은“8월중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주의 대항전 형식으로 전체 한인들의 체육제전을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연합회는 이밖에도 미 대통령 선거의 해를 맞아 한인들의 표를 결집해 정치적 목소리를 내고 한인 봉사단체와 손잡고 한인사회 발전의 길을 모색하며 청소년과 노인문제에 대해서도 신경을 더 쓸 계획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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