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VIP룸 위치 항공사들 신경전
LA국제공항 탐 브래들리 터미널내 새로 세워질 VIP룸 위치를 놓고 항공사들이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공항측은 4층과 5층을 개조, 현재 각 항공사별로 운영중인 VIP룸 규모를 크게 늘려 항공사 연합체별(대한항공은 스카이팀,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로 통합운영할 계획이다.
때문에 항공사들은 저마다 손님들의 편의와 업무 효율성 차원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소리없는 경쟁을 진행중이다.
한편 이 계획에 따라 3층 출국 수속장 옆 식당가 일부를 임시 VIP룸으로 이용하기 위해 빠르면 올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공항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기내식 조류독감 여파 닭고기 추방
당분간 미주노선 기내식에서 닭고기를 구경할 수 없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항공은 아시아지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조류독감이 미국에서도 발견됨에 따라 미주노선 기내식에서 닭고기 대신 쇠고기와 생선류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미 지난 10일부터 1등석 기내식에 닭고기 대신 연어, 비즈니스 및 일반석에는 호주산 쇠고기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대한항공도 13일부터 역시 닭고기 메뉴를 호주산 쇠고기와 생선류로 대체했다. 기내식은 매년 여름과 겨울 두차례 메뉴를 변경하는것이 관례이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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