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여성사회봉사센터(AWCA) 장화인 이사장이 뉴욕신학대학(New York Theological Seminary)에서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어반 엔젤(Urban Angel)’ 첫 수상자로 뽑혔다.
’어반 엔젤’은 커뮤니티에 공헌이 많은 사람을 선정, 이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뉴욕신학대학이 제정한 상으로 장화인 이사장을 비롯해 마이클 래핀 The Community Preservation Corporation 회장, 웨스티나 매튜스 새틴 메릴린치 커뮤니티 리더십 수석부회장 등 7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수상자 중에는 개인뿐만 아니라 헨리 루스 파운데이션 등 단체도 포
함됐다. 장화인 이사장은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상을 받는다.
장화인 이사장은 70년 미국으로 이민 와서 플러싱 YWCA에서 부회장을 지냈고 80년 뉴저지 버겐카운티 YWCA를 창립하는 등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 98년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서 AWCA를 창립해 현재 이사장으로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AWCA는 노인들이 집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홈케어를 비롯해 데이케어 센터와 그레이스 아카데미 노인대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데이케어 센터에는 1주일에 250명, 노인대학에는 하루 7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정신과 의사 등 전문의들을 초청해 무료 상담과 청소년 선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화인 이사장은 지난해 한인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새생명재단’ 창립 멤버로 참여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6시 맨하탄 매리엇 마퀴스 브로드웨이 볼룸에서 열리는 ‘제1회 어반 엔젤 어워드 갈라’에서 약 500여명의 초청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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