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권사선교합창단(단장 최정숙)은 내달 3~4일 양일간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방지각 목사)와 뉴욕한인봉사센터 플러싱 경로회관에서 뉴욕한국일보와 TKC TV(Ch.76, 511)특별후원으로 ‘조이벨 콰이어초청 장애우 돕기 기금모금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조이벨 콰이어(Joybells Choir)는 정신지체 장애인들로 구성된 핸드벨(Handbell)콰이어로 그간 세 차례에 걸친 백악관 초청연주와 수십 차례에 걸친 미주순회연주, TV출연 등을 통해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정상급 핸드벨 연주 팀. 조이벨 콰이어는 교회음악은 물론 클래식 음악과 뮤지컬, 디즈니 만화영화 음악, 미국민요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풍부한 레파토리를 갖고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양재원 뉴욕권사선교합창단 음악감독은 전 인구의 10%가 장애인이고 이 가운데 93.3%가 후천적 요인에 의한 장애인이라는 통계는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라며 이번 음악회에 동참, 우리의 이웃이며 형제 자매인 장애우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음악회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전액 Joybells 핸드벨 콰이어가 속한 ‘The Meadows at Melmark’ 장애인 복지 홈과 뉴욕 밀알 장애인 선교단이 운영하고 있는 밀알 장애인 복지 홈을 돕는 데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조이벨 콰이어를 한인사회에 소개한 문호선 박사도 하나님은 결코 실수하지 않으셨다는 조이벨 콰이어 단원들의 연주 전 고백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우들이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월3일(월) 저녁 8시 효신장로교회(44-14 166 St.)에서 열리는 일반공연에는 뉴욕권사선교합창단과 TKC 소년소녀 합창단이 우정출연 ‘알렐루야’, ‘새 노래로 찬양해’, ‘God is so good’ 등의 명 성가를 연주한다. 입장권은 20달러이며 노인과 학생은 10달러이다. 한편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플러싱 경로회관위문연주는 4일(화) 오전 11시30분에 시작된다.
연주 및 후원 문의 917-658-3181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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