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트로스에 2-3으로 패배
LA 다저스(46승38패)의 연승기록이 ‘6’에서 끊겼다.
다저스는 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44승42패)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애스트로스 선발투수 앤디 페팃(5승2패)과 다저스 선발투수 제프 위버(6승9패)가 맞붙은 경기에서 2루수 호세 비즈카이노가 8회초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페팃은 이날 7이낭 동안 4안타에 2점만 허용(4삼진, 0볼넷), 7⅓이닝 동안 3실점(7안타 5삼진 1볼넷)으로 버틴 위버를 누르고 승리투수가 됐다.
애스트로스는 외야수 카를로스 벨트란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은 지 14경기만에 5번째 홈런을 날려 휘파람을 불다가 벨트란이 8회 삼진을 당한 뒤 오른쪽 무릎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퇴장, 이기고도 걱정이 태산같다.
다저스는 9회말 1사 만루의 찬스가 있었지만 숀 그린이 1루수→숏스탑→투수로 이어진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쓴잔을 들이켰다.
한편 애나하임 에인절스는 이날 적지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5-4로 눌렀다. 슬럼프에 빠져있던 에이스 바톨로 콜론(6승8패)이 사이영상 수상 블루제이스 에이스 로이 할러데이를 눌러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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