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 인사 대거 참석
오는 12일 산타클라라에서
한인 최초의 산타클라라 시의원이 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갑 김(한국명 김갑훈)씨가 11월 선거를 위한 기금모금 행사를 개최한다.<본보 4월 30일자 참조>
김씨는 “오는 8월 7일이면 출마자의 등록이 끝나 곧 선거전략이 구체화 될 것”이라며 “미 주류사회 및 아시안 커뮤니티의 행사등에서 유력한 인사들과 만나 선거준비에 한창”이라고 말했다.
오는 7일로 출마자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김씨의 선거캠프에서는 12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산타클라라 고교의 앨리슨 코이 교감 자택(763 Malarin Ave, Santa Clara)에서 선거준비 기금모금 행사를 개최한다.
김씨가 소속된 아시안 민주당 협의회에서 활동하는 애나 리씨는 “주류사회에 영향을 많이 끼치고 있는 중국과 필리핀 커뮤니티와 친분을 돈독히 하며 그들로부터 노하우와 네트워킹을 전수받을 필요가 있다”며 “갑 김씨의 선거운동에도 이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역시 아시안 민주당 협의회 회원이며 산호세 한미봉사회 이사이기도 한 제임스 김씨는 “산타클라라 지역은 민주당이 70%를 점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갑 김 출마자가 민주당 인사들을 포함하여 지역 주류사회 인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므로 당선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피트맥휴 수퍼바이저도 참석하는 12일의 기금 모금 행사에 대해 제임스 김씨는 “지난 킥오프가 주로 한인들 위주였다면 이번 기금모금행사는 미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지지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갑 김의 지지도를 주류사회에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11월 산타클라라 시의원 선거에는 7명의 시의원(시장 포함)가운데 임기가만료되는 4석의 시의원을 새로 선출하게 된다. 그 가운데 1석은 현직 시의원이 재출마하므로 김씨는 3자리의 의석 가운데 1석을 노리게 된다.
한편 아시안계로는 디안자 칼리지 청소년 리더쉽 캠프를 맡고 있는 에반 로우(중국계, 21)씨가 캠벨지역에서도 출마한다.
▲문의: 408 238 1645
▲기금모금행사 주소: 763 Malarin Ave, Santa Clara
<유호곤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