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최대의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 함께 휴대전화용 인스턴트 메시징과 e-메일 서비스를 판매할계획이라고 미국의 IT전문 웹사이트 테크웹이 6일 보도했다.
MS측은 기능을 갖춘 버라이즌의 일부 휴대전화에서 이용이 가능한 MSN모바일의 이용가격이 첫 3개월은 월 2.49달러, 이후에는 월 2.99달러이며 서비스 이용자들은 컴퓨터 및 휴대전화에서 MSN의 핫메일(Hotmail)과 MSN메신저를 쓸 수 있다고 밝혔다.
A.T 커니의 조사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전화통화 이외의 목적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내년에 4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MS와 버라이즌은 인터넷 및 카메라 기능을 갖춘 휴대전화를 구입하는 사람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일 계획이다.
휴대전화에서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는 기본적인 MSN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는 이미 20개국 이상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새로운 버전은 PC용 MSN프로그램과 똑같은 디자인, 그리고 여러 사람 간 대화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MS측은 북미지역에서 향후 몇 년간 휴대전화 데이터 서비스시장이 극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두 회사의 수익 분배에 대한 구체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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