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리아시코프의 작품 ‘러버스’(90”×47”)
14일~9월 25일 ANDLAB 갤러리
반전을 주제로 하는 미 원로 작가들의 전시회가 LA다운타운에 있는 한인 운영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ANDLAB’ 갤러리(대표 박선욱)는 8월14일부터 9월25일까지 남가주에서 잘 알려져 있는 미국 원로 작가 2인 초대전을 갖는다.
세계 평화를 기원하면서 ‘상처받기 쉬운’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피터 리아시코프(패사디나 아트 센터 교수), 수잔 랑카이타스(스크립스 여대 미술과 학장)의 설치와 회화 1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미국에서 잘 알려진 작가들로 피터 리아시코프는 샌디에고 현대 박물관을 비롯해 여러 박물관에 그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수잔 랑카이타스는 모카(MOCA)에서 그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수잔 랑카이타스의 작품 ‘로켓의 유혹’
이 갤러리의 대표 박선욱씨는 “반전에 대한 작가들의 조용한 목소리를 전하는 전시회이다”며 “이번 전시 기간에 포스터를 판매할 예정인데 수익은 참전 용사들을 위한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따른 리셉션은 지난 14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NDLAB’(600 Moulton Ave., #303) 갤러리에서 열렸으며, 자세한 문의는 (323)222-22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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