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스가 나는 이유와 원인에 대해서 설명하였으니, 이제 다운스윙을 시작하면서 클럽이 target line 안쪽으로 떨어져야 하는 것쯤은 다 알고 있을 것이고, 또 그렇게 한다고 하는데도 계속 슬라이스가 나니 무슨 조환지 모르겠다 고 생각 할 것이다.
슬라이스가 계속 나는 이유는 클럽을 충분히 밑으로 떨어트리지 못하기 때문인데, 여기에는 잡지나 책 또는 티칭프로의 책임이 크다고 본다.
왜냐하면, 사진(A)에서 어니 엘스의 멎진 다운스윙을 보면 팔과 샤프트가 많은 각도를 유지하면서 내려오는 사진을 보여주고는 임팩트 사진을 보여주니 사람들이 그 사이(?)의 동작을 미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소위 카킹 되 있는 손목을 계속 유지하다 보니 클럽이 내려가지 못하고 앞으로 나가버린 상태에서 공을 치거나 또한 지난주에 설명한 것처럼 공을 바로 치기 위해 클럽이 target 방향으로 미리 나가려는 심리가 앞서 클럽이 손보다 더 밑으로 떨어지기 전에 클럽이 나가서 손목을 잘못 풀어주기 때문이다.
사진(B)는 타이거가 세계를 놀라게 해주기 시작한 이듬해인 1998년에 Golf Digest에 나온 사진인데 (a)는 머리 위에서 밑을 보고 찍은 사진으로 클럽이 얼마나 공보다 안쪽이 있는지를 실증해 주는 것이고 (b)는 같은 스윙동작을 앞에서 보는 것으로 손이 오른 다리 앞에 왔을 때 클럽헤드가 얼마나 밑으로 떨어져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진이다.
다시 말하면 사진(A)의 어니 엘스가 다운스윙을 하면서 임팩트에 가기 전에 사진(B) 타이거의 클럽이 떨어지는 동작을 (?)칸에 꼭 넣었어야 진정한 스윙시스가 된다는 말이다.
그러니 독자들은 물론 골프를 가리키는 프로들도 이점을 중요시해야 할 것이다.
골프는 거리와 방향뿐이다.
어떤 방식으로 스윙을 하든 관계없이 클럽을 안에서 target으로 내치면 공도 바로 가고 거리도 많이 나가니 다 해결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스윙 기술이 좋으면 공도 더 밀리 가면서 방향이 좋아지겠는데, 다음 호부터는 기술적인 문제를 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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