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초대전을 갖는 중견 화가 노정란씨.
■‘카파’ 창립멤버 노정란씨 22번째 개인전
11일~10월2일 사비나 리 갤러리
‘황금 분할’‘색놀이’주제 20여점
‘카파’(KAFA) 창립 멤버이면서 남가주와 서울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화가 노정란씨가 거의 4년만에 LA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추상화를 주로 발표해온 작가는 9월11일부터 10월2일까지 사비나 리 갤러리(5365 Wilshire Bl,)에서 ‘황금 분할’ ‘색놀이’라는 주제로 22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근작 20여점으로 소품들이다.
작가의 작품들은 완벽한 이상미의 비율, 즉 개개의 색놀이 작품이 지니는 구성의 질서, 기하학적 구조의 틀 속에서 그 특유의 색채에 대한 감각을 표현해 내고 있다.
여러 겹으로 쌓아 올린 대체적으로 강렬한 원색위주의 색면들은 한 방향으로 흐르다가 다른 색면들과 만나는가 하면 겹쳐지고 스며들기도 하면서 다양한 촉감과 표정을 화면에 연출해 내고 있다.
노정란씨는 “이번 근작에서는 표현이 훨씬 명쾌하고 객관화되었다”며 “혼돈스럽지 않게 머리를 맑게 하고… 나의 정신적인 여유 공간을 찾기 위하여 내 눈의 초점을 멀리 맞추고 사물을 관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 따른 리셉션은 9월11일 오후 6~8시에 사비나 리 갤러리에서 열린다.
(323)935-9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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