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롱
LPGA 롱스드럭스 챌린지 1R
한희원 7위·이정연 14위
김초롱(미국명 크리스티나)이 또 단독선두로 치고 나섰다. 커리어 첫 승의 기회가 또 왔다. 지난 주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챔피언에 오른 한희원도 공동 7위로 출발,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5일 끝난 스테이프팜 클래식에서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해 첫 승 기회를 놓친 김초롱은 23일 북가주 어번의 더릿지 골프클럽(파71·6,235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내 7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2위 레이컬 테스키와는 단 1타차.
김초롱은 스타트 하나는 끝내준다. 스테이프팜과 그 다음 주 잔 Q. 해먼즈 클래식에 이어 이 번 대회서도 선두주자로 치고 나섰다. 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김초롱은 15번(파5), 17번홀(파3)에서도 버디 1개씩을 추가한 뒤 ‘프론트 9’에서 버디 4개를 더 골라냈다. 100% 페어웨이 안착률이 돋보였다.
김초롱은 3주전 준우승을 기록한데 이어 2주전에는 공동 12위, 한희원이 우승한 지난 주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는 공동 15위를 기록한 상승세의 골퍼다.
한희원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로라 데이비스(미국) 등과 함께 선두와 3타차 공동 7위에 포진, 2주 연속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그밖에는 이정연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14위에 랭크됐고 김미현은 전설안(23)과 나란히 2언더파 69타를 기록,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등과 함께 공동 2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는 이지연과 장정이 메그 말론(미국) 등과 함께 1언더파 70타로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송아리는 4오버파 75타로 부진, 공동 114위까지 처졌다.
<이규태 기자>clarkent@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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