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쇼 미시간 밀란 출신의 한국전 재향군인 놈 엘릭슨이 26일 뉴저지주 테터보로 공항에서 B-17 폭격기를 가리키고 있다. 이 비행기는 신형과 구형 항공기가 소개된 에어쇼에서 제일의 인기거리였다.
유명 오르간 연주자 3명 초청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내년 5월까지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을 주 공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LA매스터 코럴(지휘 그랜트 거손)이 다음달 2004-2005년 시즌을 시작한다.
올해로 41번째 시즌을 맞는 LA매스터 코럴은 금년 시즌부터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형 파이프 오르간의 연주가 합창과 곁들여 새로운 하모니를 청중들에게 선사하게 된다.
특히 한인 음악가들도 활동하고 있는 매스터 코럴은 10월3일 오후7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에서 열리는 개막 축하 공연에서는 3명의 유명 오르간 연주자들을 초청해 공연할 예정으로 합창단, 오케스트라, 오르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음을 연출한다.
이 합창단의 오프닝에 공연되는 곡은 한인 음악가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유명 합창음악 작곡가인 남가주 출신의 모던 로리슨의 ‘Lux Aetema’, 아름다운 음악으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드보르작의 ‘Mass in D’, 밀레니엄을 축하하는 열정적인 곡인 제임스 맥밀란의 ‘Magnificat/Nunc Dimittis’(서부 초연) 등이다.
지휘자 그랜트 거손은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3명의 유명 오르간 연주자가 출연해 축하 공연을 펼칠 것”이라며 “대형 오르간은 매스터 코럴의 공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5월까지 계속되는 매스터 코럴의 이번 시즌은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연말 크리스마스 송 공연에서부터 럭만 재즈 오케스트라에 이르기까지 고전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들을 공연하게 된다.
한편 그래미상 수상 후보에도 오른 LA매스터 코럴에는 한인 소프라노 여선주, 김현주, 테너 계봉원, 알토 한신애씨 등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장: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111 S. Grand Ave.)
▲개막 축하공연 일시:10월3일 오후 7시
▲티켓:79, 59, 34, 19달러
▲티켓 문의:(800)787-5262, www.lamc.org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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