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자 메릴랜드 클락스버그 초등학교 교장이 로버트 얼릭 메릴랜드 주지사가 신설한 ‘주지사 교육 발전 위원회(Gov ernor`s Commission on Quality Education in Maryland)’ 위원에 위촉됐다.
얼릭 주지사가 27일 서명, 발족된 위원회는 마이클 스틸 부주지사를 위원장으로 산하에 ‘교사/교장 학업성적 책임과 성장’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글로벌 베스트-교육 훈련’ ‘학교 준비와 조기 교육 프로그램’ 등 4개 부위원회를 조직, 효율적인 교육 방법을 모색한다.
4개 부위원회는 각각 위원장, 부위원장을 두고 총 21명의 교육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광자 교장은 ‘학교 준비와 조기 교육 프로그램’ 위원회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위원회는 부시 대통령이 서명한 연방교육부의 ‘낙오학생 금지법(No Child Left Behind Act)’ 지침에 따라 학생들의 학업성적 향상을 주목적으로 발족됐다.
이광자 교장은 2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프리스쿨과 학령전 교육을 위한 정부의 지원방법 등을 다각도에서 조명, 교육의 질을 높이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교장은 외국어대를 졸업한 후 72년 도미, 메릴랜드 대학과 조지 메이슨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으며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에서만 29년째 근무해 온 교육자.
워싱턴통합한인학교 교장과 한미교육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위원회는 매달 회의를 통해 주내 교육현안에 대해 보고받은 데이터를 토대로 오는 12월, 내년 3월, 9월 주지사에게 보고서를 제출 교육발전을 위한 법제정 및 교육정책 등을 건의하게 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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