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성의 첼리스트 장한나와 21세기를 이끌어갈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히고 있는 김지연 연주회가 내달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다.
장한나 연주회는 21(목) 오후 7시, 22(금)-23일(토) 오후 8시 콘서트 홀에서, 김지연 음악회는 5일(화) 오후 7시30분 테라스 극장에서 열린다.
장한나는 프로코피예프의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Op.125’와 베토벤의 ‘Leonore Overture No.3, Op.72a’, 스트라우스의 ‘심포니아 도메스티카 Op.53’등을 연주한다. 지휘는 내셔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인 레오널드 슬래킨.
하버드대학 인문학부 2학년을 휴학중인 장한나는 지난달부터 본국에서 공식 데뷔 10주년 기념 국내 10개 도시 순회 독주회를 가졌다. 연주회 입장티켓은 20달러 ~77달러.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은 모자르트의 ‘소나타’와 브람스의 ‘소나타 D 단조 Op.108, No.3’등을 연주한다. 특히 펜더렉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번’은 미국에서 초연되는 곡으로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내셔날 필하모닉과 락빌 F. 스캇 핏제럴드 극장에서 협연한 이후 약 4개월만에 다시 워싱턴 무대에 서게 됐다. 지난 5월 연주에 대해 워싱턴 포스트는 “흠 잡을데 없는 테크닉과 쾌활하며 맑은 음조, 대단한 자신감으로 연주한다”고 평한바 있다.
티켓은 32달러.
티켓문의:(202)467-4600 또는 웹사이트 www.kenne dy-center.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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