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작가 6명 본선 진출
리아 주·제나 김·심지영씨 등
15명 작품 15일부터 문화원 전시
리아 주씨의 작품 ‘Dolores in New Canaan’(40×30인치, 아크릴).
탁순애씨의 작품 ‘In Green’(아크릴).
질 스펙스의 작품 ‘Species.’
미 전국의 화가, 조각가들을 대상으로 LA 한국문화원(원장 전영재)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현대미술 공모전’에서 올해 본선에 진출한 작가 15명이 선정되었으며, 이중에는 한인 작가 6명이 포함되어 있다.
271명이 응모한 이번 공모전 본선에 오른 한인 작가들은 리아 주(코네티컷주 우드버리, 아크릴 회화), 제나 김(뉴욕주 롱아일랜드시티, 드로잉회화), 심지영(LA, 조형), 손한샘(뉴욕주 서니사이드, 믹스드미디어), 명 스테빈스(버클리, 회화), 탁순애(뉴욕주 서니사이드, 아크릴 회화)씨 등이다.
이외에 타민족 작가는 킴버 베리(몬로비아, 유화), 조이 버티누슨(새크라멘토, 회화), 캐롤 아이네즈 차니(샌프란시스코, 사진), 로렌 가브리엘(셔먼옥스, 비디오), 피트 골드러스트(LA, 믹스드미디어), 지감 카체리안(노스할리웃, 아크릴 회화), 질 스펙스(시카고, 세라믹), 조 스즈키((노스리지, 믹스드미디어), 버지니아 워런(LA, 금속조형) 등이 본선에 올랐다.
한국 문화원측에 따르면 현대미술 공모전에서 본선에 진출한 한인 작가들은 그동안 3~4명에 불과했는데, 올해에는 2배로 늘어났다. 문화원에서 전시를 담당하고 있는 제니스 김씨는 “재능 있는 한인작가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많이 응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는 데이브 문(칼스테이트 노스리지 미술대학 학장), 데이빗 파겔(LA타임스 미술평론가), 게리 콘블로(Art Issues 미술전문지 발행인) 등 3명이 맡았다.
한편 LA 한국문화원은 10월15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본선에 오른 15명의 작품들을 문화원 전시실에 전시할 예정이다. 오프닝은 15일 열릴 예정이며, 본선에 오른 작가 15명 중에서 대상 1명과 우수작가 2명을 결정해 발표한다. 대상자에게는 1,000달러, 우수 작가에게는 각각 500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행 사: 현대미술 공모전
▲전시기간: 10월15일부터 10월28일
▲전 시 장: LA 한국문화원 전시실
▲문 의: (323)936-7141, LA 한국문화원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