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영화인협 27~28일 한국문화원
재미한국영화인협회(회장 정광석)는 27, 28일 양일간 오후7시 한국문화원(5505 Wilshire Blvd. )3층 공연장에서 한국 영화계의 거장인 신상옥 감독의 흑백 영화 ‘천년호’(1969년작 주연: 신영균, 김지수, 김혜정)를 LA한국문화원(원장 전영재) 후원으로 상영한다.
‘제3회 싯체스환상공포영화제’에서 황금 감독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삼국시대에 인간으로 환생하려는 천년 묵은 여우가 한 여인으로 변신해 한 남자를 유혹해 같이 살게되지만 이들은 이승에서 인연을 다하지 못하고 헤어진다는 내용의 공포물이다. 총 상영시간이 89분인 이 영화는 무료이며, 영어로 자막처리 되어 외국인이나 한국어를 모르는 한인 2세들도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신상옥 감독은 66년 신필름사를 설립해 로맨스 빠빠,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성춘향, 상록수, 연산군, 폭군 연산, 강화도령, 로맨스 그레이, 빨간 마후라, 벙어리 삼룡이, 꿈, 소금 등을 발표했으며, ‘빨간 마후라’로 ‘제11회 아시아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의 (323)936-7141 cinema @kccla.org 문화원 최희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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