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선연 미주 서부모임 결성추진
한국의 독립교회와 선교단체들로 구성된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한독선연·KAICAM·회장 김상복목사)가 미주지역에서도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미 서부지역 네트워크 담당 명윤건 목사(한인로고스교회)는 내년쯤 미주서부지역 모임을 결성할 것이라고 말하고 교파를 초월해 독립된 교회운영을 추구하면서 도움을 주고받기를 원하는 교회나 선교단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는 이름 그대로 교단에 속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독립교회와 선교단체들로 구성된 단체로, 1대와 2대 회장을 역임한 박조준 목사(말씀의 집 담임)를 중심으로 지난 98년 한국에서 창설됐다.
한독선연의 총무 남양우목사(한국 성문교회)는 이 연합회가 그리스도안에서 전통적 복음주의 신학을 철저히 유지하면서도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사역을 하고 있는 목회자들과 교회들, 정규신학대학교와 대학원들, 선교기관들의 모임이라고 설명하고, 회원교회의 친목과 한국내외 선교, 목회정보 공유, 목회자 재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명목사는 “한국에서는 이미 600여 교회와 단체들이 참여한 거대한 조직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중국과 일본, 인도 등에 회원교회들이 생기고 있다”며 미주 한인교회들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독선연의 회원인 독립교회로는 한국 할렐루야교회, 갈보리 교회, 성문교회 등이 있으며, 대학원으로서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과 한국성서신학대학원, 아시아연합신학대학원, 연세대의 MDB(목회학 석사과정)프로그램 등이 속해있다. 선교단체로는 대학생선교단체인 CCC와 UBF, 경배와찬양, 두란노 등이 회원이다.
웹사이트 http://kaicam.org (714)469-7071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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