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할까? 집을 살까?
5~7년이상 거주계획 매입 유리
LA등 집값상승 지역 렌트 고려
이자율은 오름세로 돌아섰고 집 값의 향방은 알 수 없는 요즘 바이어들은 집을 사야 하는지 아니면 떨어질 때를 대비해서 렌트를 해야 하는지의 갈림길에서 망설이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자율의 향방, 거주 기간, 지역 시세 추이에 따라 매입인지 렌트인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만약 5∼7년 이상 거주할 예정이라면 지금이라도 매입이 렌트보다 유리하다. 집 값이 떨어진다고 해도 이자율이 오르면 집값 하락분을 모기지 이자율이 상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2∼3년 후에 이사할 것이 확실한 소비자라면 다운페이먼트할 돈을 이자율 1∼2%인 안정된 저축 구좌에 넣어놓고 집 값의 향후 방향을 관망하는 것도 괜찮다. 그 리고 휴스턴 등 그동안 집값이 많이 오르지 않은 지역 거주자는 비록 3년 후에 거주지를 옮긴다고 해도 렌트보다는 매입이 유리하다.
만약 집 값이 떨어져도 이자율이 오르면 손익계산이 수평을 이루게 되므로. 그러나 이미 지난 수년간 집 값이 가파르게 상승했던 LA,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애틀, 보스턴, 덴버 등지의 주민은 몇년 내에 이사를 해야 하는 형편이라면 관망세를 타기 위해 렌트하는 것이 유리하다.
역사적으로 주택 값이 많이 오른 서부와 동부지역이 집 값이 하락할 때는 중부지역보다 더 큰 폭으로 변동을 보이므로. 이자율과 집 값 향방에 따른 모기지 페이먼트 계산은 www.dinkytown.net를 참조하면 된다.
<정석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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