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허영일 원장
‘학연화 대무’등 미주 한인에 첫 소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LA카운티 박물관(LACMA) 빙 디어터에서 18일 오후 한국의 불교음악과 무용을 공연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의 허영일(사진) 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서 미주 한인들이 아직 접하지 못했던 불교 예술의 진수를 맛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40호로 지정된 궁중 무용 ‘학연화 대무’는 그동안 미주에서는 거의 공연되지 않은 작품으로 불교 예술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라고 허 원장은 말한다. 허 원장은 “이번 행사는 불교무용과 음악을 공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한국 불교 예술에 관한 웍샵과 심포지엄도 갖는다”며 “한국 불교 예술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예술 종합학교에서 주최하는 웍삽은 11월19일 오전10시 UCLA 킨로스 빌딩 룸 126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