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예창작원이 주최한 제27회 열린문학강좌 및 본국 조선문학에 등단한 유설자, 조형자씨의 등단 축하기념식이 24일 열렸다.
칼리지파크 소재 이조 식당에서 열린 모임은 이종률 박사(청와대대변인 및 정무장관 역임)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 박사는 ‘대통령학과 한국정치의 맥락’을 타이틀로 한 강연에서 대통령학이란 무엇인가, 역대 대통령의 시대적 과제, 한국정치는 발전인가 악순환인가, 남아 있는 과제 무엇인가 등의 소주제로 설명한 후 “그래도 한국정치는 희망이 있다”라고 말했다.
제2부는 최근 본국 월간 종합문예지 조선문학에 수필로 등단한 조형자, 유설자 씨의 등단 축하기념식으로 이어졌다.
총 36명이 참석한 등단축하기념식에서 워싱톤문예창작회 회장인 노세웅씨의 축사에 이어 유설자 씨의 신인작품 수상작 ‘전쟁중의 아이들이 떠올리는 유년의 나’를 박정애 씨가, 조형자 씨의 신인작품 당선작 ‘9.11 테러의 희생자’를 현임 회원이 낭독했다.
한편 워싱턴문예창작원에서는 개원 5주년 기념으로 회원들의 작품을 한데 묶어 엮은 동인지 ‘워싱톤문예창작’(가칭)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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