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치료 후 건강해졌다”
반지 절도 사건이 발생하면서 정계를 은퇴한 스벤드 로빈슨 의원이 지난 2004년 4월에 발생한 도난사건 이후 처음으로 언론사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심경과 현재 생활을 밝혔다.
한 때 야당 당수 후보로까지 거론되었던 그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지금도 지난 해 경매장에서의 절도에 대해선 내가 왜 그랬는지 나 자신도 모르겠다”며“내가 아는 것은 당시 정신적 스트레스와 정신적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그는“사건 이후 정신과 의사인 글렌 프라드만 박사로부터 치료를 받으면서 내가 오랫동안 정신적 질환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이 절도 사건 발생을 계기로 나에게 불명예를 가져 왔지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음은 오히려 다행이며 이를 통해 나는 더욱 건강해질 수 있었다”고 말함으로서 이 날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정계 재복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았다.
한편 그는 가족에도 정신질환 병력이 있다고 공개함으로서 용기 있는 그의 발언에 일부 환자 경우 자신감을 가졌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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