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묵제 권명원(사진)씨가 13일(금)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에서 한글서예를 소개한다.
권씨는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기 마련한 ‘19세기 아시안 예술과 공예’ 행사에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선정돼 서예를 선보이게 됐다.행사는 오전 10시~오후 3시 30분 박물관 1층 로툰다 홀에서 열린다. 권씨는 화선지와 태극선 부채, 접는 부채 등을 준비, 서예 시범을 보인 후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으로 나눠 줄 예정이다.
행사에는 태국의 과일·야채를 이용한 조각품, 필리핀 옷감 짜기,일본 인형 만들기와 중국의 종이 공예 코너 등이 마련된다.이어 권씨는 6월 3- 6일 필라델피아 서재필 기념관에서 열리는 특별 서예전에 참가한다. 전시회는 서재필 기념재단이 광복 60주년 및 독립신문 창간 120주년, 서재필 기념재단 창립 30주년 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권씨와 원로서예가 권오실, 김명자씨 등 3인이 참가한다.
작품전에서 권명원씨는 서박사가 작성한 ‘독립신문 창간사’를 비롯 ‘강’등의 근작 15점을 전시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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