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5일~9월24일 3개월 대장정…
12라운드 정규리그 경기통해 상위 8개팀 플레이오프

세계적인 축구선수 호나우도 등도 풋살출신
축구에 비해 규칙 간단하고 격렬하지 않아

최근 2006년 독일월드컵 최종 예선전을 계기로 LA 한인사회에 축구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LA 한인사회에서 처음으로 5인조 직장인 축구리그(풋살)가 창설됐다.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는 ‘2005 하계 한국일보 옴니스포츠컵 5인조 직장인 축구리그(풋살)’는 이미 30여개에 가까운 한인회사 및 교회단체들이 참가신청을 하는 등 한인 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인조 직장인 축구리그의 경기 규칙과 리그의 운영방식 등을 정리했다.



◆풋살이란?

5인조 직장인 축구(풋살)는 농구코트 크기의 축구장에서 5 대 5로 즐기는 미니축구경기다. 공간이 넓지 않아 스피드가 있고, 정교한 패스와 빠른 판단력이 요구된다. 아기자기한 축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브라질의 호나우도, 펠레, 지코, 베베토 등은 5인조 축구를 통해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되었다.

◆경기규칙

■오프 사이드가 없다.
■사이드라인 아웃때 드로잉대신 라인선상에서 발로 킥한다.
■태클(슬라이딩 태클)이나 몸싸움이 기본적으로 금지된다.
■작전타임이 전·후반 각 1회씩 1분간 있다.
■수시교체가 가능하다.
■축구공은 4호(현재 공식축구공 사이즈는 5호)를 사용한다.
■전·후반 각각 25분 경기임.
■팀당 5개의 파울까지는 간접 프리킥이 주어지지만 6개째 파울부터는 제 2 페널티마크에서 직접 슈팅을 한다.
■반칙 등으로 퇴장당한 선수는 그 경기에 다시 나설 수 없다. 2분 동안 4명만이 출전하며 그후에 추가로 선수보강이 가능하다.

◆리그 운영방식

오는 25일 개막되는 5인조 직장인 축구리그(풋살)는 9월24일까지 3개월간 매주 토요일(오전 8시-오후 6시) 각 팀당 1경기씩 타 회사팀과 경기를 치르며, 총 12라운드 정규리그 경기(3개월)를 통해 성적순으로 상위 8개팀이 플레이오프전을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 장소는 라크레센타에 소재한 옴니스포츠 전용 풋살구장(9983 Sunland Bl.)이다. 가는 길은 한인타운에서 2번 N를 타고 210번 W로 갈아탄 후 Sunland Bl.에서 내려 좌회전, 1마일 정도가면 오른쪽에 축구장이 있다.
이번 리그를 주최하는 옴니스포츠의 김원재 대표는 “춘계 직장인 농구리그 돌풍에 이어 하계 5인조 직장인 축구리그를 통해 LA 한인사회에 또 한 번의 사회체육 열풍이 일고 있다”며 “보다 많은 직장인팀이 참가해줄 것”을 부탁했다.
참가 신청문의 (213)675-1195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