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는 끝난 것인가. 김미현은 또 우승할 수 있을까.
이번 주 ‘LPGA코리아’ 위크엔드 드라마의 무대는 웨그먼스 로체스터 인터내셔널(총상금 150만달러). 정상에서 멀어진 두 코리안 스타의 가슴 아픈 스토리는 16일 뉴욕주 피츠포드의 로커스트힐 컨트리클럽(파72·6,221야다)에서 속개된다.
스윙을 잃어버린 박세리는 올해 번 상금이 2만6,311달러에 불과하다. 박세리가 시즌 상금랭킹 110위라니 믿을 수가 없다. 하지만 평균타수가 74.91로 138위까지 처진 것을 보면 그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지 알 수 있다. 지난 주 LPGA챔피언십에서도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했던 박세리는 우승 가능성을 말할 때가 아니라 재기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
킴 사이키가 우승한 작년 대회의 준우승자인 김미현은 올해 27만3,988달러를 벌었다. 2002년 이후 우승이 없을 뿐 최근 3개 대회 연속 ‘탑10’에 오르는 등 돈은 꾸준히 챙기고 있다. 하지만 3라운드 대회서만 우승했고 메이저 타이틀이 없다는 등 “그게 김미현의 한계”라는 소리가 듣기 싫다. ‘공포의 대상’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불참이 김미현에게 힘을 보태주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