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전국이사장에 김홍자(사진) 몽고메리 칼리지 교수가 선출됐음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교수는 지난 3월 LA에서 열린 전국 이사회에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부터 2년간. 김 교수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각 지부 회장들과 의논, 효율적인 장학기금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1년 도미, 몽고메리 칼리지에서 금속공예를 가르치고 있는 김 교수는 97년 장학재단 동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전국 이사장은 1년에 3차례 열리는 전국 이사회를 주관하고 전국 이사 및 워싱턴, LA, 시카고, 애틀란타, 뉴욕, 디트로이트 등 각 지부 협회장과 협의하에 장학기금의 효율적인 관리를 맡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 동부지부 이사로 오는 23일 베데스다의 매리엇 호텔에서 열리는 제 36회 장학금 수여식 및 기금모금만찬 행사에서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워싱턴에서 36년전 처음 시작된 한미장학재단은 현재 전국에 6개의 지부를 두고 있다. 총 자산금은 230만달러.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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