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아동문학 작가 프랜시스, 진저 박 자매(사진)가 최근 그림동화책 ‘좋은 날 카페(The Have a Good Day Cafe)’를 펴냈다.
‘좋은…’는 음식 카트를 끌고 다니며 매일 아침 배이글과 오렌지 주스, 점심에는 피자와 핫덕을 팔러 다니는 마이클이라는 어린이와 할머니, 그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가슴이 따뜻해지는 동화.
도심에서 음식을 팔러 다니며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한인 이민자의 고단한 삶과 꿈, 희망을 표현했다.
동화에는 ‘불고기’ ‘갈비’ ‘잡채’’비빔밥’ ‘지짐’ ‘만두’ ‘국밥’ ‘자장면’ ‘냉면’ ‘어머니’ ‘안녕히 계십시오’ 등 한국적인 정서가 풍기는 한국어들이 등장한다.
스프링필드에서 태어난 자매중 언니 프랜시스씨는 버지니아 텍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진저씨는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박씨 자매는‘세상을 가로질러 헤엄쳐서(To Swim Ac ross the World)’ ‘내 베이글은 어디에 있나?(Where on Earth is My Bagel?)와 ‘마이 프리덤 트립’,‘굿바이 신당동 382번지’등 한인과 한국을 배경으로 한 책들을 출판했다.
리 앤 로우 북스 (Lee & Low Books)에서 출판했다. 16달러 95센트. 문의(212)779-4400 또는 웹 사이트 leeandlow.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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