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예방”연 1,500명으로
내년부터 알래스카 매킨리산을 오를 수 있는 등산객 수가 연 1,500명으로 제한된다.
데날리 국립공원관리국은 매년 산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산을 보호하고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이처럼 등산객 수를 제한한다고 24일 밝혔다.
매킨리산의 해발은 2만320피트로 북미주에서 가장 높으며 알래스카에서는 데날리 혹은 ‘하이 원’으로 불리고 있다. 소수의 등산객을 제외한 대다수 등산객들은 5월과 6월 2달 동안 매킨리산을 찾고 있다. 등산객들의 50%는 외국인이며 95%는 웨스트 버트리스 루트를 따라 정상 정복에 나서고 있다.
관리국의 크리스 피스터는 “매우 짧은 기간에 너무 많은 등산객들이 매킨리산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03년 이후 매킨리산을 찾은 등산객은 3만49명으로 이들 가운데 대략 50%가 정상을 밟는 기쁨을 누렸지만 사망자도 95명에 달하고 있다.
매킨리산은 7개 대륙의 지구 최고봉 정상 정복을 꿈꾸는 산악인들에게 있어 꿈을 이루기 위한 필수코스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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