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은 연 60회 라이브 공연을 가질 만큼 자타가 공인하는 라이브의 황제이다.
오랜 세월이 흘러도 팬들에게 영원한 오빠인 그의 가수생활 20년을 결산하는 이번 미주 순회 공연이 많은 한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철은 “그동안 한국가수들이 열악한 제작 여건 때문에 미국 공연 시 이벤트성 공연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한인 동포들에게 라이브 공연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 주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초청가수 없이 혼자 2시간이 넘는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그는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 공연에서 언제나 연속 매진 기록을 세운 그는 지난 4일 시카고 공연에서 관객 3,000여명을 모았고 LA 경우 25일 공연을 앞두고 입장권 6,500여장 중 5,000여장이 이미 팔린 상태.뉴욕공연에서 들려줄 곡은 ‘희야’,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오늘도 난’, ‘긴하루‘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비롯 20년 가수생활의 절정 8집 앨범에 수록된 신곡들과 리메이크곡들을 노래한다.
특히 이번 미주공연의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을 위해 내놓아 LA 경우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마약퇴치기금을 위해 3,000달러를 희사할 예정.
이승철은 ‘관객과 하나 되는 열정적 무대를 펼치겠다며 11일 공연장에서 많은 한인들과 만나고 싶다고 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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