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가 박계남씨(사진.스프링필드 거주)가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 청사에서 전시회를 갖고 있다.
박씨는 난초 묵화 ‘일행기생 압천홍’ 및 매화와 목단을 그린 ‘조전춘신’ ‘부귀장수’, 산수화 ‘백운유수’, 가을녘 풍년들판과 참새를 담은 ‘만전옥답’ 등 40호 대작 채색화를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는 매 2년마다 열리는 훼어팩스 카운티 성인교육국 근무미술교사들의 정기작품전의 하나로 열리게 됐다.
지난 4일 열린 작품전 개막전에는 박씨를 비롯 10여명의 미술교사들이 참가했다.
박씨는 현재 그린 스프링 빌리지와 웨스트 스프링필드 고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군자를 가르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계속될 전시회는 오전 8시30-오후 4시(월-금) 관람 가능하다.
대구 가톨릭대 약학과를 졸업한 박씨는 70년대부터 계정 민이식, 옥산 김옥진 화백에게서 사사했으며 88년 허백련 화백 추모 전국 서화 대회에서 동상을 받았다.
주소:12000 Government Ce nter Pwy Fairfax. (703)3 21-033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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