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팝스 코랄 합창단이 4월 공연을 앞두고 연습하는 모습.

4월1일 연주회 갖는 LA팝스코랄 합창단

“아름다운 노래와 음악으로 4월의 정취를 만끽하세요”
‘LA 팝스 코랄 합창단’(단장 박창욱)이 오는 4월1일 할리웃 블러버드에 있는 ‘반스달 갤러리 디어터’(4800 Hollywood Blvd. LA)에서 창단기념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 합창단은 ‘사랑이여’ ‘장미’ ‘빈대떡 신사’ 등 한국가요와 ‘오 해피데이’ 등 외국곡들을 적절히 섞어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2005년 1월 음악을 사랑하고 노래를 좋아하는 음악 동호인들이 모여 결성한 팝스코랄 합창단은 지난해 한국의 날 축제 개막 축하공연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합창단은 박창욱 단장을 중심으로 이경원 지휘자, 제이슨 하 총무 및 여러 임원들이 일심동체가 돼 운영되고 있다.
박 단장은 “합창단은 누구나 부담없이 좋은 음악을 즐기며 이민생활의 시름을 노래를 통해 해소하고 단원간 친목도 다지는 아름다운 문화공간”이라고 자랑했다.
실제로 합창단은 매주 소식지를 발행하고 매월 정기임원회 및 파트별 친목모임, 단원 생일축하파티, 등반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결속을 다지고 있다.
합창단은 세계로 비전교회(3727 W. 6th St. #310 LA)에서 매주 목요일 정기연습을 하고 있다.

<심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