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현대무용, 오페라,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밍 아트를 공연하는 링컨센터 페스티벌이 7월10~30일 링컨센터에서 펼쳐진다.
‘링컨센터 페스티벌 2006’은 7월10일 드루드 극단의 연극작품 ‘드루드사인지’를 시작으로 애버리 피셔홀, 존제이 칼리지 제럴드 린치 극장, 라과디아 콘서트홀, 라과디아 드라마 극장, 뉴욕 스테이트 극장, 로즈 극장, 월터 리드 디어터 등 링컨센터와 일대 7개 극장에서 벌어진다.
링컨센터 페스티벌을 위해 제작된 엘리옷 골덴탈의 오페라 ‘그렌델’과 안무가 엘리자베스 스트레브의 세계초연 무용작품 ‘STREB vs. Gravity’, 태국의 팝과 락 뮤지션들이 공연하는 세계초연 락 오페라 ‘라마키엔‘, 마크 모리스가 안무한 샌프란시스코 발레단의 뉴욕 초연작, 고
란 브레고빅이 이끄는 ‘결혼 및 장례 밴드오케스트라‘의 현대 집시 음악 콘서트, 하이너 괴벨의 음악극 등 올해도 흥미 있는 많은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페스티벌동안 전 세계 50 여개국 공연단이 참가하며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퍼포밍 아트가 총망라돼 공연 횟수만 1,000여회에 이른다.
일본 게이샤의 세계를 파헤친 싱가포르 연극 ‘게이샤’는 7월27~30일 존제이 칼리지 제럴드 린치 극장(암스테르담 애비뉴 58 스트릿과 59 스트릿 사이)에서 공연된다.
200년된 힌두 인디언의 전설을 바탕으로 한 라마키엔은 태국의 유명 팝가수 및 락스타들이 출연, 오페라 형식의 공연을 펼친다.
결혼 및 장례 밴드 오케스트라는 세르비아의 집시 금관악 밴드와 12개의 현악기로 구성된 앙상블, 세르비아 남성 합창단, 불가리아 여성 성악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7월13일 오후 8시 애버리 피셔홀에서 연주한다.
▲웹사이트: www.lincolncenter.org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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