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샤 슐츠 선정 ‘죽기전에 가봐야 하는 1,000곳’
맨하탄 26가에 위치한 전통 브라질식 스테이크 체인점 ‘포카오(Porcao)’가 ‘죽기전에 가봐야 하는 1,000곳’의 한곳으로 꼽혔다. ‘죽기전에 가봐야 하는 1,000곳’은 여행전문가 패트리샤 슐츠가 저술한 뉴욕타임스에서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여행지.
포카오는 고기를 부위별로 잘라 긴 쇠꼬챙이에 끼운 뒤 굵은 소금을 뿌려 간을 맞춰가며 숯불에 굽는 브라질 전통 고기구이 슈라스카리아 전문점. 18가지의 고기 메뉴와 함께 30여 가지에 달하는 뜨겁고 차가운 샐러드 바가 제공되고 있다. 파크애브뉴 사우스(360 Park Ave. South)와
26가 코너에 위치한 이곳은 회전문을 통해 들어가면 식당 이름 포카오(커다란 돼지라는 뜻)와 전혀 다른 세련되며 현대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또한 고기도 돼지고기보다는 소고기가 더 많다.
고기집답지 않게 전제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의 이곳에서 좌석으로 안내되면 음료수를 주문한다. 음료수와 함께 브라질식 전채요리로 대구볼과 치즈 빵, 우리 입맛에 맞는 매콤한 고기완자가 나오는데 입에서 술술 녹는다. 이곳 음료수 중에 브라질 전통 음료 라임으로 만든 카프리나
(capirinha)가 맛이 뛰어나다. 전채요리를 먹은 후에는 샐러드 바로 향하면 된다. 샐러드 바는 셀프 서비스하는 코너로 핫 샐러드, 콜드 샐러드 그리고 수프로 나눠져 있다.
콜드 샐러드바 중에는 스시와 롤이 있으며 아스파라거스, 비트, 브라콜리 등 싱싱한 야채의 맛을 살린 것과 이탈리아, 프랑스, 아프리카, 일식 등 다양한 나라의 맛이 들어간 요리들이 서빙 된다. 핫 샐러드 중의 하나로 꼭 맛봐야 하는 것은 파인애플 소스에 찍어먹는 코코넛 가루를 입힌 새우로 달지 않으면서 고소하다.
샐러드를 다먹은 후에는 컵받침처럼 생긴 토큰을 초록색으로 뒤집어 놓는다. 초록색은 슈라스카리아의 서빙 스타일인 로디지오(구운 고기를 가지고 다니며 테이블 마다 썰어주는 식)를 시작할 준비가 됐다는 사인. 로디지오를 서비스하는 종업원 푸르에가 18가지의 슈라스카리아를 연이어 테이블로 가져오며 맛을 즐기게 한다. 접시의 음식이 많이 남아 다음 고기 맛을 볼 준비가 되기 전까지 토큰을 빨강색으로 뒤집어 놔야한다. 초록색이면 계속해서 고기가 서빙되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서빙되는 슈라스카이라는 소등심 삐까냐(Picanha). 송아지 갈비구이인 베이비 삐까냐, 치즈를 덮은 프라임 립, 채끝살 스테이크인 추라스코, 칠면조 베이컨으로 쌓은 칠면조 페루 콤 베이컨, 그린페퍼가 들어간 소시지 링지카 칼라브레사, 양다리 구이인 코데로 등 최고 양질의 고기구이 18가지가 나온다.
디저트로는 브라질식 특별 스무디 파파야 크림이 달지 않으면서 부드럽다. 또 포도알을 유과로 덮은 베이진호 등이 색다르다.
포카오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쇠고기, 닭, 생선중 하나의 고기구이와 마음껏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Executive Lunch(22달러90센트)가 제공되며 채식주의자를 위한 뷔페는 35달러90센트의 메뉴가 있다. 샐러드바와 로디지오를 즐기는 슈라스카이라는 1인당 50달러90센트(월~금, 낮 12시부터 밤 11시), 6~11세는 26달러이다. 65세 이상은 50%디스카운트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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