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오 크리스찬 오케스트라가 2월1일 오후 8시 다우니 시빅 극장에서 창단 1주년 기념 공연을 갖는다.
“균형잡힌 음악 감상을”
내달 1일 다우니 시빅극장… 본보 후원
한인 고교생 피아니스트 강지현양 협연
‘아이네오 크리스찬 오케스트라’(Aineo Christian Orchestra)가 본보 후원으로 다음달 1일 오후 8시 다우니 시빅 극장(Downey Civic Theatre)에서 창단 1주년 기념 공연을 갖는다.
LA와 오렌지카운티 중간에 위치한 다우니 시빅 극장은 한인들에겐 익숙하지 않지만 1년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빌릴 수 없을 정도로 주류 음악인들에겐 인기 있는 공연 장소다. 738석으로 적지 않은 크기에 음향 시설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아이네오 크리스찬 오케스트라는 이번에 M.J 글린카의 서곡‘루슬란과 루드밀라’, 벤자민 브리튼의‘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심플 심포니’(Simple Symphony) 및 LA카운티 예술 고등학교(High School for the Arts)에 재학 중인 한인 고교생 피아니스트 강지현의 협연으로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1번 G단조’ 등을 선보인다.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게 편곡된 성가곡도 연주한다. 아이네오 크리스찬 오케스트라는 LA와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전문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2월 창단되었다.
‘아이네오’는‘찬양하다’‘찬미하다’라는 뜻의 헬라어로 구성원들의 공통분모가 크리스천이라는 점을 바탕으로 아이네오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선교적 비전과 커뮤니티를 향산 섬김을 잘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허지현 디렉터의 설명이다.지난 2006년 5월 퍼시픽 오디토리엄에서 창단연주회를 가졌고 11월에는 라스베가스 클락카운티 대극장에서 초청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허지현 매니저는 “전문 연주자들이 매주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호흡을 맞춰 왔기 때문에 균형 잡힌 음악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714)745-9185
■공연 메모
▲일정: 2월1일(목) 오후 8시
▲장소: 다우니 시빅 극장(Downey Civic Theatre·8435 Firestone Bl., 90241)
▲연주곡: M.J 글린카의 서곡 ‘루스란과 루드밀라’, 벤자민 브리튼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심플 심포니’(Simple Symphony), 펠릭스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1번 G 단조’ 및 성가곡
▲티켓: 20, 40달러(학생이나 시니어 및 4인 이상 단체 구입시 50% 할인)
▲문의: (714)745-9185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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