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 2세들의 뿌리와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해온 휴스턴 한인학교가 1월20일에 2007년도 봄학기를 개강했다.
휴스턴 한인학교는 약 150명 이상의 학생들이 등록을 마친 가운데 첫 수업을 시작했으며 오후 1시에 휴스턴 한인교회 친교실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의순 교장은 겨울방학을 마치고 한국어와 우리의 문화를 배우기위해 등록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미국에 살지만 한국어와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워서 능력있는 학생, 자랑스런 학생이 되어 세계를 빛내는 훌륭한 일꾼이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이의순 교장은 “지난주에 자매학교인 인천 구산초등학교 학생들 20명이 코퍼스크리스티 윈드솔파크 초등학교를 방문 전교생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부채춤과 탈춤 등 학예회를 발표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전하며 또한 “코퍼스크리스티 TV와 The Caller Times 신문에도 보도되는 등 한국의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이를 위해서 힘써주신 학부모, 교사, 이사회, 한인 단체장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휴스턴 한인학교는 앞으로 2월24일까지 추가등록을 받으며 After school program(피아노, 성악, 그리기와 공작)과 특별활동(합창, 서예, 태권도, 바느질, 수예, 고전무용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학생들의 전인교육 형성을 위해서 노력할것이다.
자세한 문의는 713-983-7441; 832-566-0187.
<홍순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