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호범 상원의원 주도, 상원 분과위 만장일치 통과
22일 청문회서 이진경 소장 등 제정 필요성 역설
매년 1월13일을 워싱턴주 ‘한인의 날(Korean Day)’로 제정하자는 신호범 주 상원의원의 법안이 상원 해당 소위원회에서 전광석화로 통과돼 앞으로 남은 입법과정도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 의원은 22일 개최된 상원 주정부 관계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예정에도 없었던 관련법안(SB5166)이 만장일치로 통과돼 상원 법률분과 위원회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이날 주정부 관계 소위원회에 출석한 이진경 한인생활상담소장 등 한인 커뮤니티 지도자들로부터 ‘한인의 날’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다린 페어리 위원장은 즉석에서 표결을 제의,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신 의원은 법안이 청문회 개최 후 5일 뒤 표결에 붙여지는 것이 상례이지만 한인밀집 지역인 에드먼즈·쇼어라인을 지역구로 하는 페어리 위원장(민주)의 즉석표결 제의로 통과됐다며 기뻐했다.
신 의원은 이 법안이 상원 법률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원 전체회의에서 가결되고 하원에서도 통과되면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발효된다고 밝히고 예상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면 3월중 확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이진경 소장 외에 김석민·윤광남 두 전직 시애틀 한인회장이 발언했고 김기현 현 시애틀한인회장과 한원섭(현 미주한인재단 워싱턴주 회장)·곽종세·오준걸 등 전 한인회장들이 지켜봤다.
신 의원은 1월 13일이 ‘워싱턴주 한인의 날’로 확정되면 이날 주내 교육·사회·정치 단체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고 이를 위한 주정부 차원의 예산지원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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