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한파여파 파손 잇달아
▶ 완전 복구에는 수 개월 걸릴듯
지난 주 몰아닥친 폭우와 혹한으로 인해 북텍사스 전역에 도로 파손이 잇달음에 따라 텍사스 교통국은 이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도로 점검에 이은 복구작업을 실시하고 있어 한인 동포들의 안전운전이 요망된다.
달라스 모닝뉴스는 23일 폭우와 혹한으로 북텍사스 지역 도로 파손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텍사스 교통국과 각 도시들은 날씨가 갠 22일부터 긴급 도로 점검에 들어갔으며, 일부는 보수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도로 피해 규모는 비록 국소적이라고 판단되지만, 그 피해 지역이 워낙 광범위해 이를 완전 복구하는 데는 적어도 2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또한 폭우가 스며들며 난 도로 균열이 한파가 반복되며 더욱 커져 성한 도로가 없을 지경이라며, 북텍사스 전역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는 도로 점검 및 보수작업으로 인해 운전자들의 주의와 안전 운전이 특히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달라스 도로서비스국 켈리 하이(Kelly High) 부국장은 기온차로 인한 겨울철 도로 파손은 불가피 하지만 이번은 이상 폭우 및 혹한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그 피해 규모가 광범위하다며 도로 파손의 가장 크고 위험한 요소는 바로 침수 상황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DFW 국제공항의 경우, 1월 강수량이 1898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은 강우량 5.58인치, 강설량 0.3인치를 기록했다.
하이 부국장은 또한 대부분의 도로는 폭우 혹은 혹한 등 한가지 상황에 초점을 맞춰 설계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하지만 이번의 경우는 폭우와 한파가 일주일 이상을 반복하며 그 한계를 넘어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달라스 도로서비스국은 긴급 복구차량 14대를 동원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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