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에도 드디어 공식적으로 노인회(시니어회)가 결성된다.
지난 22일(월) 상록회관(아니젠하워로드소재)에서는 그간 결성되어 있던 상록회를 중심으로 한 어른들이 모여 ‘한인 SA노인회(가칭)’ 결성을 위한 초기 모임을 갖고 구체적 SA 노인회 결성에 관한 내용을 숙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원로 목사 원우연 씨를 비롯해 홍성은, 한익성, 하상길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회를 확대 결성키로 의견을 모으고 오는 3.1절 기념식에 한인회관에서 발기대회를 갖기로 최종 합의 했다.
이날 자리에 배석한 한헌구 한인회장과 하상언 전 한인회 이사장은 노인회 결성에 필요한 최대한의 협조를 약속했다.
한헌구 한인회장은 이 자리에서 “노인회 결성을 위해 협력하겠으며 한인회관을 편안하게 개조해 고령화 되어가는 샌안토니오의 어른들을 위한 복지 시설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모임에 참석한 분들은누구든지 부담 없이 쉬어 갈 수 있는 편안한 사랑방 형식의 장소를 만들자” 며 주변의 어른들이 적극 참여하는 노인회가 되기를 희망했다.
노인회 발기인에 관심이 있는 분은 홍성은(210)897-2925, 원우연(210)269-0910, 한익성(210)744-6083, 하상길 378-7952 등에게 하면 된다.
<샌안토니오지국=장세영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