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임시운영위 추대 한 달만에 총회서 인준
전 국회의원 김현욱 박사 시국강연회도 열려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가 25일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말 임시운영위원회에서 추대된 김남석 씨의 25대 회장 선출을 추인했다.
지난해 결산보고도 아울러 통과시킨 이날 총회에서 김 신임회장은 “상공회는 회장 혼자 만의 단체가 아니므로 이사 및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 후 열린 시국강연회에서 김현욱 전 국회의원은 “북핵 해결주체가 미국에서 중국으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북핵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될 한국이 6자 회담에서 미국과 공조를 이루지 못해 쉽게 풀릴 수 있는 북핵문제를 더 꼬이게 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미국과 일본의 일부 학자들은 이미 한국이 북한의 주체사상에 물든 정치인들로 좌지우지되는 것으로 본다고 주장한 김 전 의원은 “이들 중 일부는 한국이 선거를 치를 수 없을 정도의 사태가 올 것”이라는 전망도 서슴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또한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발의에 대해 “국민의 여론을 바탕으로 국회가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제안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일반적인 절차임에도 노 대통령이 이를 무시하고 있다” 고 말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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