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텟 모기지 이익금 올해도 사회에 환원하고파
밀크릭 ‘가족선교회’ 40명 500 달러 기탁
고영자 권사도 500달러
퀸텟 모기지의 토니 장 대표가 본보 불우이웃 돕기 캠페인에 5,000달러를 쾌척, 올해도 최고액 기탁자로 기록됐다.
장 대표는 본보 캠페인에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5천달러에서 1만달러까지 기탁해온‘큰손’으로 그동안 회사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자선단체들에 총 7만여 달러를 기부해왔다.
장 대표는“퀸텟이 2005~6년도에 3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한인사회 덕분”이라며“이제는 받은 것을 사회에 환원할 때”라고 말했다.
한국의 해외투자 자유화에 따라 지난 2년간 준비한 투자 세미나를 서울, 대구, 부산 등지에서 내달 초부터 가질 예정이라는 장 대표는 서북미 지역 한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를 마련, 분기별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핵가족도 서로 얼굴을 대하기 힘든 요즘 세상에 4대에 걸친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보람 있는 일을 논의한 후 불우이웃 돕기에 동참했다.
밀크릭에 거주하는 독지가 P씨는 금주 초 500 달러를 본보에 전달하면서 이름을 한사코 밝히지 않고‘가족 선교회’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90년대 초 새해에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P씨 부부는 푸짐한 설 잔치도 좋지만 먹고 나면 그뿐인 잔치보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보람 있는 일을 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했다.
꼬마들의 세뱃돈 등 푼돈을 적립하기 시작한 P씨 가족은 올해 90세가 되는 할아버지 및 할머니부터 돌이 갓 지난 증손까지 4대 40여 명의 회원을 거느린 당당한 가족 선교회로 자리 매김 하게됐다.
P씨는 온 가족이 성경의 가르침대로 늘 모이기에 힘쓴다며 “이제는 출가한 딸들 덕분에 이씨, 김씨 등 여러 성이 생겨났고 손자들 사이에 육촌, 팔촌끼리도 형제 같이 화목하다”며 즐거워했다.
P씨는 불우이웃 돕기에 아이들이 적극 참여해 기특하다며“온 가족이 모일 수 있는 것만도 고마운데 남을 도울 수 있다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가족선교회 외에도 에드먼즈의 고영자 권사가 불우이웃 돕기에 동참하고 싶다며 역시 500달러를 기탁했다.
▲토니 장(퀸텟 융자 대표) $5,000 가족선교회 $500 고영자 권사 $500
소계 $1,000
누계 $2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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