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5서 트랙터 탄 농부가 과속 운전자 잡아
매리스빌 북쪽 I-5 고속도로로 달리다 보면 도로 분리대에서 트랙터를 타고 작업을 하는 인부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고속 순찰대의 위장 단속요원이므로 속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순찰대는 24일 이곳에서 2시간 동안 10여명의 과속 운전자를 적발했다. 이 위장단속 요원들은 레이저 스피드건을 사용해 과속차량을 적발하고 순찰대 요원들은 갓길에서 운전자에게 티켓을 발부했다. 한 여성은 시속 97마일로 달리다 538달러짜리 티켓을 받았다.
주 교통부는 도로상에 깔아놓은 센서를 토대로 집계된 데이터를 분석해 분기별로 보고서를 작성하고있는데 I-90 고속도로의 프레스톤과 I-5상의 우드랜드(밴쿠버 북쪽)가 과속차량이 가장 많고 매리스빌이 세번째라고 밝혔다.
매리스빌에서는 매달 2,000명의 운전자들이 시속 90마일 이상으로 달리다 적발되고있으며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곳이다.
순찰대의 커크 루딘 요원은 과속으로 적발된 운전자들은 늘상 바쁜 일이 있어서 빨리 달렸다고 변명을 하지만 시속 90마일 이상의 속도로 달리면 돌발 상황에 대처를 할 수 없어서 큰 사고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프레스톤 인근 지역에서는 하루 128명의 운전자가 과속으로 적발된다. 워싱턴주 교통안전위원회의 페니 네럽은 사망사고의 40%가 과속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어스 카운티에서도 최근 3주동안 6,800장의 과속 티켓이 발부됐고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도 최근 한 주가 채 안되는 기간에 2,300장의 티켓이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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