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교회 성장에 관한 보고서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05년까지 5년동안 900여개 세부종파를 연구한 자료에 기초하며 교회성장과 다인종 트렌드, 예배형식의 변화에 주된 관심을 두었다.
보고서 ‘FACTs on Growth’는 웹사이트
에서 열람할 수 있다.
종교연구를 수행하는 하츠폴드 연구소가 발행한 이 보고서는 “전통성을 고수하는 지방에 위치한 종파만이 성장할 수 있다”는 기존의 통념은 잘못된 것으로 “연구대상중 48%이상의 성장하는 교회들이 다운타운 등 붐비는 지역에 위치했으며 다인종 신도들로 구성돼 있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교회가 남성 신도들을 많이 모을때, 예배에 드럼이나 퍼쿠션 등 신나는 악기를 연주할 때, 교회 웹사이트를 구축할때, 새신자 모집을 위한 특정한 계획을 가지고 있을 때 더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 ‘결혼상담’이나 ‘잘사는 법’ 등 특정 주제를 가지고 그룹별 세미나를 진행할 때 새 신자를 많이 모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학적인 성향 역시 교회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임이 밝혀졌는데 ‘매우 전통적인’ 교회보다 에반젤리카처럼 ‘중간’이나 ‘약간 보수’적인 성향의 교회들이 교회 성장에 유리했다.
참고로 자유분방한 교회는(29%), 보수적인 교회는 (24%) 성장에 그쳤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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