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터넷 광고사‘더블클릭’인수
세계 최대 검색업체인 구글이 인터넷 광고업체인 ‘더블클릭’을 31억달러의 현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구글은 288억달러에 달하는 인터넷 광고업 시장에서 최고 강자의 자리를 놓고 벌인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한판 승부에서 당당히 승리를 거두게 됐다.
또 더블클릭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헬먼 앤 프리드먼’도 돈방석에 올라앉게 됐다. 헬먼 앤 프리드먼은 지난 2005년 더블클릭을 11억달러에 인수했었다.
구글의 이번 더블클릭 인수대금은 작년 11월 유튜브의 16억5,000만달러를 훨씬 상회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화성탐사선 고장은 조작 실수 탓
지난해 11월 실종된 화성 탐사선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MGS·사진)호의 고장은 사람의 잇단 실수에 의한 것이라는 평가가 내려졌다.
항공우주국(NASA) 내부조사단은 지난 10년동안 24만장 이상의 완벽한 화성 사진을 전송해 온 MGS가 실종된 것은 배터리 고장으로 인한 동력 상실이며 그 원인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컴퓨터 조작 오류에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조사단은 MGS에 실린 컴퓨터의 메모리를 업데이트하는 일상적인 작업에서 실수로 혼란을 일으켰으며 이를 시정하던 엔지니어들이 부정확한 소프트웨어 명령어를 사용하고도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조던 1억7천만달러‘가장 비싼 이혼’
역대 가장 비싼 이혼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13일 포브스지는 ‘역대 최고가의 유명인사 이혼 순위’를 통해 전 NBA 스타 마이클 조던을 1위로 뽑았다. 지난해 이혼 소송을 제기한 부인 후아니타가 조던의 재산의 절반을 합의금으로 받을 경우 총액이 1억7,500만여달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마이클 조던은 1989년 시카고 은행원이었던 후아니타와 결혼했으며 지난 18년간의 결혼생활 중 그가 벌어들인 액수는 3억5,000만 달러가 넘는다.
2위에는 1억5,00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한 가수 닐 다이아몬드가 올랐고 3위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으로 1억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했다.
4~10위는 해리슨 포드, 케빈 코스트너, 폴 매카트니, 제임스 캐머런, 마이클 더글러스, 라이오넬 리치, 믹 재거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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