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에 정의와 희망이 살아있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됐습니다.”
뉴욕한인회장 선거 개표가 시작된 후 재검표로 이어지면서 15일 새벽 1시30분쯤에야 당선을 확정지은 이세목 회장 당선자는 지지자들의 연호속에 떨리는 목소리로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뉴욕한인회장이라는 직책을 열심히 일하고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한인사회를 위해서라면 다른 후보들의 좋은 의견도 받아들이는 등 대화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3주간의 선거기간동안 색깔론 등 흑색선전에 시달렸던 이세목 당선자는 강경 대응을 요구하는 측근들의 주장에도 ‘한인사회의 단합을 해치는 일을 하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대처해왔다.그는 “만에 하나 잘못이 드러난다면 책임지고 물러나겠다”며 스스로를 다짐하는 자세로 이같은 흑색선전을 이겨낸 것이다.이 당선자는 앞으로 “전직 회장 뿐아니라 모든 한인들의 의견을 겸손하게 수렴해, 책임지고 약속을 지키는 한인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인사회의 화합을 모토로 당선된 이 당선자는 한인사회의 단체간, 세대간 화합에 최우선과제를 두고 있으며 실질적인 봉사를 담당하는 뉴욕한인회를 만들겠다는 부푼 기대에 차있다.한편 청과운송업에 종사하는 이 당선자는 운송협회장 당시 청과협회와의 통합을 이뤄냈으며, 청과협회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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