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스타였던 멜라니 그리피스(50)의 최근 모습이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그리피스는 지나친 보톡스 주입과 잦은 주름제거수술로 인해 심각한 성형 부작용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피스는 잦은 성형수술로 인해 얼굴이 일그러졌으며 허벅지와 무릎 등 하체의 일부분은 서 있기 힘들정도로 처져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화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아내인 그리피스는 반데라스가 세 번째 남편이다. 신문은 연하의 바람둥이 남편과 살면서 얼굴에 집착한 나머지 수술 후유증이 나타난 것이라며 최근 <슈렉>의 시사회 때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였지만 실제 화장을 지운 얼굴은 피부조직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라고 전했다.
과거 그리피스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하의 남편과 살다 보니 신경이 많이 쓰인다며 주기적으로 보톡스를 맞고 주름을 제거하면서 피부를 관리한다고 고백한 바 있다.
57년생인 그리피스는 75년 영화 <나이트 무브>로 데뷔했다. 풍만한 가슴과 섹시한 자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리피스는 89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코미디·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편 반데라스는 60년생으로 스페인 출생이다. 81년 마드리드 스페인 국립극단에 입단해 배우로 데뷔한 그는 95년 피플지 최고의 섹시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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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이재설 기자 ljs@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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