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공공도서관에서 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킨 ‘요코 이야기’(So Far from the Bamboo Grove)가 사라질 전망이다. 조지아주 한미교육재단(이사장 허준)에 따르면 디켑 카운티 공공도서관 위원회는 최근 카운티 내 공공 도서관의 ‘13세 이하를 위한 도서목록’에서 요코 이야기를 삭제하기로 했다. 그동안 교육구나 개별 학교 차원에서 요코 이야기의 교재 사용을 금지한 적은 있지만 공공도서관이 요코 이야기를 열람 목록에서 삭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나머지 카운티 기관들의 심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조지아주 한미교육재단은 지난 1월부터 요코 이야기 사용 및 비치 금지에 대한 지지 서명운동을 벌여 총 1,504명의 지지 서명을 받았으며 이를 애틀랜타 지역 5개 학군의 교육기관과 공공도서관 등에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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