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실이(본명 방연순·44)가 갑작스런 뇌경색 증세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방실이는 여전히 위독한 상태이며 8일(이하 한국시간)이 고비가 될 것으로 의료진은 보고 있다. 방실이는 5월26일 과로와 몸살 증세로 서울 신림동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악화됐다. 그리고 7일 오전 1시께 갑자기 팔과 다리에 마비증상이 나타나며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분당 서울대병원 중환자실로 긴급 이송됐었다. 방실이는 의식이 돌아오기는 했지만 아직도 여전히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있는 상태다. 방실이의 정확한 병명은 당초 알려진 뇌졸중이 아닌 뇌경색으로 진단됐다. 7일 밤늦게 방실이의 소속사 JS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오후 10시께 중환자실 내 간호사로부터 ‘말을 조금 알아듣는 것 같다’는 희망적인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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