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 다양하고 아름답게 꾸몄다.
갤러리 & 카페 ‘새명소’
풀러튼의 새명소로 자리매김을 한 ‘419 베로네즈’는 갤러리와 카페가 함께 어우러진 문화 사랑방이다. 이곳을 방문하면 우선 실내에 전시된 그림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갤러리 특유의 어떤 정형을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니다. 식탁에 앉아 음료수나 음식을 들면서 천천히 감상할 수가 있다. 다소 산만한 듯 보이지만 고도의 기술이 배어 있는 공간이다. 원하는 이들은 얼마든지 작품에 집중을 할 수가 있다. 물론 가볍게 담소를 나누며 그림을 감상할 수도 있다.
그리고 정원으로 나서면 정말 다양하고 예술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와인과 안주를 들며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도 적당하고, 다소 무거운 주제로 토론을 나누기에도 적당한 장소이다.
주류 미국인들도 많이 찾고 한인동포 고객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말 그대로 문화와 예술과 정담이 무르익는 곳이다.
419 베로네즈에서는 커피를 비롯해 티, 각종 주스와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으며 맥주와 와인도 음미할 수가 있다. 이 업소는 각종 샌드위치와 스파게티가 일품인데 특히 ‘이탈리아식 파니니’는 그릴드 치킨에 치즈와 각종 야채가 곁들여지는 샌드위치로 그 인기가 높다. 이 외에도 크램차우더, 치킨누들 등 수프 종류도 즐기기에 좋다. 각종 샐러드도 신선함과 맛을 자랑한다.
저녁시간에 와인과 함께 서브되는 음식들은 손님들에게 진정한 낭만과 문화의 격조를 선물한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런치 스페셜이 서비스되는데 6.99달러에 각종 샌드위치며 샐러드, 스파게티 등을 골라서 즐길 수 있다.
419 베로네즈에는 크고 작은 공간이 넉넉히 있어 연인끼리 오붓하게 혹은 단체로 즐길 수도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여름철엔 밤 1시까지), 주 7일 오픈한다.
주소: 419 W. Common- wealth Ave. Fullerton, CA 92832 전화: (714)578-8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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