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도시 중에서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필라델피아 독립 기념일 페스티벌이 오는 28일 시작돼 오는 7월 4일까지 계속된다.
제 14회 수노코 웰컴 미국 7월 4일 축하 잔치라는 공식 명칭을 갖고 있는 올해 독립 기념일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필라 박물관 앞 콘서트는 7월 4일 저녁 8시 30분에 시작되며 1980년대 유명 록 그룹 홀 & 오츠가 출연한다. 이 콘서트에 앞서 저녁 6시30분부터 박물관 앞 벤자민 파크웨이에서 펼쳐지는 살사 댄스에 4,000명이 동시에 참가하는 대규모 댄스파티를 벌여 기네스 북 기록(2004년 스펜인 3,800명)을 깨트릴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는 밤 10시 30분부터 30여분 동안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번 페스티벌 이벤트 기간 중 오는 30일(토)에는 전 세계의 힘장사들이 참여해 트럭 등을 끌어당기는 스트롱 맨 컴피티션이 처음으로 벌어지며 서커스 카니발도 열린다. 이외에 전통적인 퍼레이드, 길거리 콘서트, 오페라, 요리사들의 접시 들고 달리기 대회 등이 펼쳐진다. 각종 이벤트 일정은 웹 사이트 www.go.phill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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