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시, 12~20일 자매도시 교류방안 논의
켈러 시의원과 오츠 자매도시위원장
차윤성 커미셔너·강 다니엘씨 등 포함
풀러튼시 관계자들이 자매도시 용인을 방문한다. 방한기간 안양시 관계자와 실질적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12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22명의 공식 사절단에는 팸 켈러 시의원, 마이크 오츠 자매도시위원장, 차윤성 시커미셔너, 은혜한인교회 강다니엘 장로 등이 포함됐다. 사절단은 용인 외에 서울, 합천, 판문점 등을 찾아 한국의 역사와 문화도 체험하게 된다.
<2004년 용인시 방문 당시 풀러튼시 사절단이 용인시 관계자들과 시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다니엘 장로는 “시 공무원 상호교환 방문 및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다양한 사업·문화·교육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힌 뒤, “이 밖에 한국 가정을 방문해 한국 문화를 익히고, 비무장 지대를 찾아 통일도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풀러튼시 중학생 12명이 8박9일 동안 용인시를 방문했었다. 용인시를 방문한 ‘풀러튼 주니어 대사’는 방한기간에 용인의 가정에서 머물며 용인 민속촌, 용인 에버랜드, 경기도 국악당, 서울 인사동, 경복궁, 여주 세종대 왕릉 등을 돌아봤다.
풀러튼과 용인은 2004년 은혜한인교회 지원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04년 풀러튼시 관계자 36명이 용인시를 방문했고, 같은 해 용인시에서도 시장을 포함한 32명의 사절단이 답방했다. 지난해에는 21명의 용인시 중학생 대표가 풀러튼을 찾았다.
풀러튼은 용인 외에 일본 후쿠이, 멕시코 몰레리아와도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사절단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13일: 경복궁, 인사동, 청계천, 남대문 시장 ▲14일: 한인가정 문화체험, 코엑스 ▲15일: 전쟁박물관, 남산타워, 한옥 전통마을, 한강유람선 ▲16일: 비무장지대 ▲17일: 합천 해인사 ▲18일: 용인시청, 민속촌 ▲19일: 용인시 ▲20일: 이태원.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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