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 (KMA)은 지난 9월중 지난해 동기 대비 0.9%가 늘어난 2만4,087대를 판매, 지난 7월이후 3개월 연속 월중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최근 알려왔다.
기아차의 종전 9월중 판매 기록은 지난 2006년 9월의 2만3,877대였으며, 금년도 9개월간 누적 판매는 06년도 9개월간 대비 4.5%가 늘어난 총 23만 2,043 대를 기록했다.
9월중 기아차는 연비가 뛰어난 리오와 스펙트라의 판매가 전년 9월 대비 49% 와 16.5% 가 각각 늘어났으며 소형 SUV부문의 스포티지 판매도 지난해 9월 대비 28.5%나 늘어난 4,083 대 판매를 기록했다.
KMA의 이봉구 법인장은 “9월중 리오와 스펙트라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이 연비가 뛰어난 소형차를 선호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 이라고 말하면서 “기아차 전 모델의 평균 연비는 지난 9월 26일 미국 환경 대기국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이 조사해, 발표한 메이커별 연비 조사에서 3위를 차지해 뛰어난 경제성이 입증 되었으며, J.D.Power 사의 최근 초기 품질지수 조사에서 리오가 혼다, 도요타, 니산등 동급의 전 모델 들을 제치고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아 경제성은 물론 기아차의 뛰어난 품질을 소비자 들로 부터 인정 받고 있다” 고 덧붙였다.